공매도 전면 금지 조처가 단행된 당일 역대 최대 상승폭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하루 뒤 급락했다. 해당 조처 도입에 따...
공매도 전면 금지 조처가 단행된 당일 역대 최대 상승폭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하루 뒤 급락했다. 해당 조처 도입에 따라 우려된 ‘변동성 확대’ 현상이 하룻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전날 주가지수를 역대 최대폭으로 끌어올린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날 대부분 급락했다. 전날 25.30% 올랐던 엘앤에프는 15.29% 하락했다. 전날 22.76% 올랐던 엘지에너지솔루션도 10.23% 하락했다. 전날 오름폭의 절반 가까이 반납한 셈이다. 전날 상한가에 도달했던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1.02%, 4.85% 하락했다. 에코프로만 3.74% 상승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선 이틀 동안 보였던 증시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은 변동성 장세라고밖에 볼 수 없다. 예측 자체가 어렵다. 시장참여자들이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없는 변수인 제도 변화에 과몰입하면서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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