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만 빠르던 SSG 김택형, '특급마무리'로 우뚝 KBO리그 좌완_파이어볼러 마무리_투수 SSG_랜더스 김택형 양형석 기자
SSG가 2위 LG의 상승세를 꺾고 파죽의 개막 9연승을 내달렸다.
184cm 92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류현진의 인천 동산고 후배 김택형은 고교 시절 기대만큼 구속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썩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김택형의 연고팀이었던 SK 와이번스에서는 김택형이 아닌 대학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날리던 동국대의 이현석을 1차지명으로 선택했다. 김택형은 계약금 1억 원을 받고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전신인 넥센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던 김택형은 2017년 5월 김성민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 SK로 이적했다. SK에서 수술 후 안식년을 보내던 김광현과 함께 재활프로그램을 소화한 김택형은 2018년 9월 마운드에 복귀해 14경기에서 1승 2패 2홀드 7.71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택형은 2018년 가을야구에서도 SK의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7경기에 등판하면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반지를 얻었다. 큰사진보기 ▲ SSG 마무리 김택형 3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SSG의 시범경기. 9회말 교체 투입된 SSG 김택형이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2019년 26경기에서 2승 1패 2홀드 5.79로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김택형은 2020년 다시 31경기에서 1승 3패 3홀드 8.61로 부진했다. 넥센 시절부터 약점으로 지적되던 고질적인 제구불안이 프로 6년 차가 된 후에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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