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중개·장난감 도매업뿐계열사 1년새 10개 더 늘어문어발식 사업 확장도 여전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따른 혼란으로 계열사를 줄이겠다고 공언했던 카카오가 계열사 수를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서 받은 '카카오 계열 변동 및 골목상권 철수 업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총 144개로, 지난해 8월보다 1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김성수 당시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연내 계열사 30~40개를 줄이겠다고 공언했을 때와 비교해도 오히려 5개 늘었고, 2021년 2월과 비교하면 무려 37.1% 증가한 수준이다.
'골목상권 철수' 약속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철수가 확인된 골목상권 관련 계열사 업종은 카카오모빌리티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 서비스와 포유키즈 장난감 도매업 2개뿐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계열사 중 절반 이상은 한국의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K콘텐츠를 해외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에서 인수·설립한 회사들"이라며"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수·합병 이후에도 소속 회사들에 대해 독립적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이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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