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수출 합의 다음 날 공격…국제사회, 러시아 규탄 SBS뉴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합의는 반드시,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그는"합의가 이뤄진 지 하루 뒤에 곡물 수출에 중요한 목표물을 공격한 것은 특히 비난받을만하고, 다시 한번 국제법과 약속에 대한 러시아의 완전한 무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는 세계적인 식량난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그러나 안전 항로를 보장하기로 한 곡물 수출항 가운데 하나였던 오데사의 기반 시설에 미사일 폭격이 가해지면서 곡물 수출 합의 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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