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조선, 세계 선발 발주 증가 호재 반도체, AI·고부가메모리 호황 영향 건설, 고금리·건설비 상승 등에 위축
건설, 고금리·건설비 상승 등에 위축 올 하반기 조선업 일자리와 반도체 일자리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업과 섬유산업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선업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수출 증가로 국내 조선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 전망은 4310만 CGT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 상반기에 글로벌 고부가가치 선박의 37.4%를 수주해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 건조량은 올 상반기에 558.9만 CGT를 기록했고, 가스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2024년에는 전년대비 20% 이상 건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선박류 수출액은 약 2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업은 고금리 유지, 건설비 상승, 건설 투자 감소로 건설 수요가 위축되면서 건설 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가 지난해 큰 폭의 감소세로 전환됐고 건설 공사비도 상승해 실질 수주는 감소했다. 올해 정부 SOC 예산은 작년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으나 건설비 상승 영향으로 실질 증가율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에도 고금리 유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민간 분양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건설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 건설산업 수요와 건설 투자가 감소로 건설 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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