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서민 혼란만 부추긴 서울시···“버스도 거리비례” 비판 일자 급철회

대한민국 뉴스 뉴스

고물가 속 서민 혼란만 부추긴 서울시···“버스도 거리비례” 비판 일자 급철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1%

서울시가 버스도 탑승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 ‘거리비례 운임제’를 적용하려다 우려 목소리가 커지자 황급히 계획을 철회했다. ‘3고 한파’ 속 물가에 민감해진 서민들의 혼란만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시가 버스도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 ‘거리비례 운임제’를 적용하려다 우려 목소리가 커지자 황급히 계획을 철회했다. ‘3고 한파’ 속 물가에 민감해진 서민들의 혼란만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청취안에는 현재 1200원인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300원 혹은 400원 올리는 한편 현행 균일요금제를 거리비례제로 바꾸는 방식이 제시됐다. 지금은 환승하지 않고 1대의 버스만 타면 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만 낸다.

특히 지·간선 비례요금 기준인 10㎞는 강남과 강북 사이만 오가도 넘을 수 있는 거리여서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승객 비중은 상당하다. 또 장거리 이동 승객의 실질 인상 폭은 더 클 수밖에 없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시내버스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제를 도입하고자 했으나 현재 고물가로 서민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의회에 제출된 청취안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운송 적자는 연평균 9200억원, 시내버스는 54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요금 현실화율 각 62%, 57.8%로 낮다”며 “노후화율이 66%에 달하는 지하철 시설 개선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차량 교체 등을 위해 투자재원이 필요하다. 운송원가에 한참 못 미치는 현재 요금 수준으로는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동연 '오세훈, 추모 공간을 차가운 지하에 가두지 말라'김동연 '오세훈, 추모 공간을 차가운 지하에 가두지 말라'김동연 '오세훈, 추모 공간을 차가운 지하에 가두지 말라' 김동연 서울광장합동분향소 10.29이태원참사 경기도지사 오세훈서울시장 최경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동연 '10.29참사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도, 대립도 없어야'김동연 '10.29참사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도, 대립도 없어야'김동연 '10.29참사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도, 대립도 없어야' 김동연 10.29 서울광장 경기도 박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지하 4층 분향소’ 제안한 서울시 비판 “꽁꽁 숨기려는 거냐”민주당, ‘지하 4층 분향소’ 제안한 서울시 비판 “꽁꽁 숨기려는 거냐”“서울시는 분향소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만 골라 유가족에게 제안한 이유를 밝히기 바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 버스요금 동결'한 김동연 '도민 경제적 어려움 고려''경기 버스요금 동결'한 김동연 '도민 경제적 어려움 고려''경기 버스요금 동결'한 김동연 '도민 경제적 어려움 고려' 김동연 경기도의회 통합환승할인제도 경기도지사 경기도버스비 최경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장연', '이태원 분향소'... 외신 기자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답변은? - BBC News 코리아'전장연', '이태원 분향소'... 외신 기자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답변은? - BBC News 코리아'전장연', '이태원 분향소'... 외신 기자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답변은? 오세훈 서울 시장이 7일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정책 비전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7 2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