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밥에 야채탕, 계란 후라이… 이 밥은 공짜입니다.\r학식 아침밥 식사
16일 오전 8시쯤 최미선 부산외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학생식당에서 오전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아침 챙겨 먹고 하루 잘 살아냅시다” 이날 식사는 백미밥에 야채탕과 계란 후라이, 백미밥, 깍두기, 고추 초절이로 장만 됐다. 이 밥은 공짜다. 부산외대는 지난 6일부터 재학생과 교직원 등 860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무료로 주고 있다. 재원은 총동문회 등 기부금과 농림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금으로 마련된다. 총학생회와 논의해 ‘야식보다 조식’이라는 사업 명칭도 정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학교 아침밥을 잘 챙겨 먹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도록 마련한 사업”이라고 했다.부산외대에 따르면 사업이 시작된 후 하루 평균 130명이 아침밥을 먹으려 학생식당을 찾는다. 식사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이다. 이날 친구들과 식사하던 고동현씨는 “자취를 하고 있다. 아침밥을 자주 걸렀는데 새 학기 들어 학생식당에 밥을 먹으러 온다”며 “자취생이나 기숙사생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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