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2007년 단위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목격한 불법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기반으로 현금 매수 선거의 퇴행적 결과에 대해 지적합니다. 2007년 단위농협 선거에서 지켜본 것은 박정희 시대의 '고무신 선거'와 유사한 현금 매수 선거였다. 특정 지역의 조합원들에게 현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선거 결과를 조작했고, 조합장은 4년 임기 동안 최소 2억 이상의 사적 이익을 취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지난 4일 토요일 저녁 서울 종로에서 손님을 태우고 강남으로 넘어가는 중이었다. 낙원상가에서 을지로를 지나 남산터널에 들어가려는데 전 차선에 빨간 콘이 놓였고 경찰은 우회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터널을 지나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한남대로의 모든 차선이 엄청난 수의 시위대에 차단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석열 체포를 가로막은 대통령 경호처에 분노한 시위대였다.
조합원이 2000명 정도 되는 지역농협이었는데 대화의 핵심은 상대측 선거운동원이 돈봉투를 조합원에게 비밀리에 전달하는 현장을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였다. 그러니까 돈봉투가 횡행하는 건 기정사실이라는 전제가 깔린 논의였다. 합리적으로 유추하면 그렇게 당선된 조합장은 임기 4년 동안 최소 2억 이상의 사적 이익을 취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다. 그보다 몇 배 혹은 몇십 배 많은 사적 이익의 가능성에 직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돈을 받은 조합원도 그런저런 사정을 다 알고 표를 주었음에 틀림없었다. 2023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4405만 원,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3만 3745달러였다. 1965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105달러, 당시 환율인 255.76원으로 환산하면 1인당 연간 총소득이 2만 6854원, 4인 가족 기준 10만 7416원이었다.
우리나라를 빨갱이로부터 구원해 준 미국과 이승만이 있었고 굶주린 백성을 가난으로부터 구원해 준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다. 그들의 신념 체계에 태극기와 성조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애국적 가치를 품게 되었다. 그들은 미국과 한국이 축구 경기를 하면 어디를 응원해야 할지 헷갈릴 정도로 무지하고 순진했다.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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