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호재주가 3.6% 올라 71만3천원향후 법정공방 불확실성 탓새 공개매수가격은 못 넘어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에 맞서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등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자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자사주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한은 4일부터 23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은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5.5%다. 총 취득 규모는 2조6634억원이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앞서 최 회장을 비롯해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원으로 MBK파트너스가 내세운 2만5000원보다 5000원 높였다. 이를 통해 영풍정밀 지분 최대 25%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MBK와 영풍은 이날 다시 고려아연에 대해 자사주 취득 가처분 신청을 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고려아연 측 공개매수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공격에 나섰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쩐의 전쟁'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고려아연 대항매수 나설까(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000670]이 26일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쩐의 전쟁'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고려아연 대항매수 나설까(종합)(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000670]이 26일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커피·오렌지 가격 치솟나…브라질 가뭄·화재에 공급감소 우려(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커피 원두와 오렌지 수출 세계 1위 국가인 브라질에서 극심한 가뭄과 화재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려아연·베인 3.1조 vs 영풍·MBK 2.3조…경영권분쟁 새국면(종합)(서울=연합뉴스) 김동규 이슬기 기자=고려아연이 2일 경영권 수성을 위해 3조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면서 영풍·MBK파트너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려아연, 자사주 대항공개매수에 3.6% 상승…장중 75만원 근접(종합)(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고려아연[010130]이 2일 영풍[000670]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연합에 맞서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려아연 최윤범 '2.7조 자사주 매수, 진심담은 간절한 결정'(종합)(서울·세종=연합뉴스) 이슬기 차대운 기자=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약 2조7천억원의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