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률이 70%를 돌파했습니다. 월 평균소득은 전년 대비 24만4천원 증가했습니다.
김성민 기자=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78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대학 졸업자의 월 평균소득 은 309만1천원으로, 전년 대비 24만4천원 늘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고등교육 기관의 2022년 8월·2023년 2월 졸업자 64만6천6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2023년 고등교육 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대상 졸업생 가운데 취업자는 38만9천668명으로, 취업 대상자의 70.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해당 조사에서 취업률이 70%를 돌파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지만 이번부터는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원격대 등도 조사 대상에 신규 포함돼 예년 취업률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1인 창업자와 프리랜서, 해외취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소폭 상승했지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감소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대학원이 82.4%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 72.4%, 일반대학 64.6%, 교육대학 59.5%였다. 일반대와 교육대, 전문대 취업률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교육계열, 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자연계열, 인문계열은 모두 평균 취업률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72.2%, 비수도권은 68.5%로, 3.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전년 지역별 격차 대비 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교육부 제공취업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학 졸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309만1천원으로 전년 대비 24만4천원 늘었다.취업 준비기간은 '졸업 전 취업', '졸업 후 3개월 이내', '6∼9개월 이내', '3∼6개월 이내', '졸업 후 9개월 이후' 순이었다.이어 비영리법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중견기업, 대기업, 기타, 공공기관 및 공기업 순으로 나타났다.2022년 졸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취업 후 1년 내 일자리 이동률은 18.4%로, 전년 대비 3.3%포인트 내렸다.학제별 이동률은 전문대학, 산업대학, 기능대학 등의 순으로 높았고, 교육대학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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