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에 송강고 국지성 학생·국무총리상에 대치초 한도하 학생
올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전남 송강고등학교의 국지성 학생이 '급발진 확인장치' 발명품으로 받았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서울대치초등학교 한도하 학생이 '방향 지시가 가능하고 발밑이 보이는 구조용 들 것'이란 발명품으로 수상했다. 국지성 학생이 출품한 '급발진 확인장치'는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밟는 운전자의 동작과 압력 정도를 센서로 측정해 발광다이오드로 표시하고, 이 빛을 차량 정면 유리에 반사함으로써 블랙박스에 녹화되도록 한 장치다.
국지성 학생은 이날 브리핑에서 발명품 제작 동기에 대해"급발진 추정 사고로 할머니가 운전하시던 차에 타고 있던 손자가 사망했는데, 할머니는 오히려 범죄자가 돼 가족들이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연을 듣고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도하 학생은 발명품 제작 이유에 대해" 튀르키예 지진 상황에서 들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위험한 구조 현장을 다니며 아래도 보지 못하고 말도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하는데 돕기 위해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석래 관장은"이번 대회에는 특히, 그간 이슈화 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한 출품작품들이 많았다"면서"학생들이 발명품경진대회 참가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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