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사 설문, 87.2%가 대입 개편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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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 1175명 대상 조사 "고교학점제 무력화"... 교육부-교육단체 여론전 돌입

내신의 상대평가와 5등급제를 골자로 하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한 교육계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교육부가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전에 나섰다. 반면 개편안에 반대하는 교육단체도 대학 입시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를 예고해 양측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교육부, 24일부터 전국 4개권역별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10월 25일 대전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서울, 11월 9일 광주, 11월 10일 부산 등 총 4차례의 설명회가 열린다.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서울은 이미 학부모의 신청이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 담당부서 과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학부모의 질문에 답한다.교육부는"사교육업체를 중심으로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대입개편 관련 예측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이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학부모와의 쌍방향 소통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교원단체 관계자들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 교육부는 이번 학부모 설명회 이후 11월 중순 고등학교와 대학의 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개편안에 대한 여론 반전을 꾀하고 있다.한편 이번 개편안에 대해 '내신경쟁 격화' 등을 지적하며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오는 26일 학생과 학부모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2028 대입 당사자들의 위풍당당' 공청회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B1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교육위원회가 국민의견 수렴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전에 선별된 500명의 국민참여위원회의 경우 2028 대입제도의 적용을 받는 온전한 당사자로서의 대표성을 갖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며"개편안의 내용에서도 실제 대입을 치를 학생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긴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고 공청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특히 공청회에서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를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로 주축이 된 '학생·학부모 당사자 세이버스 100인'의 직접 분임토의와 발제를 통한 실질적인 대입입시 대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사교육걱정의 한 관계자는"대학입시안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특히 2028학년 대학입시 개편시안에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또 이들이 원하는 대학입시안은 어떤 것인지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입 개편시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 거의 90%의 교사가 개편시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개편 시안의 학교 내신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병기로 인한 학생들의 입시경쟁 및 스트레스에 대해 89.1%가 크게 달라지지 않거나 심화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사교육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97.1%가 사교육의 영향력이 여전하거나 심화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78%가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적합하지 않으며 고교학점제가 무력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 교육언론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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