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기완 선생 2주기 추도식... '그리운 백기완의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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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기완 선생 2주기 추도식... '그리운 백기완의 불호령' 백기완_선생__2주기 백기완_노나메기 이명옥 기자

거꾸로 가는 세상에 백기완 선생의 따끔한 한 말씀 불호령이 더욱 그리운 이들이 모인 것이다. 비나리와 진도북놀이에 이어 소리꾼 최은희가 묏비나리 창을 선생과 모인 이들에게 들려주었다.

이은 노나메기 재단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추모식은 민중의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문을 열었다. 신학철 재단 이사장, 명진스님 재단공동후원회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백기완의 생전 연설 모음 육성이 들릴 때 모두 따끔한 한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새롭게 투쟁의 결기를 다졌다.유족 김정숙 여사는 평소 백기완 선생과 즐겨 부르던 고향땅이라는 동요를 부르며 선생과의 시간을 되새겼다.백기완 선생의 추도식은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새뚝이들이 백기완 선생 무덤 앞에 모여 백기완 선생의 따끔한 한 말씀 불호령을 듣고 다시 일어서는 자리였다.

주저하는 이들에게는 '눈깔을 똑바로 뜨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생명 아닌 것과 싸우라'고 외치시는 것 같았다. '썩어 문드러진 자본주의의 판을 깨고 노나메기 사람 세상을 만들라'고 불호령을 하시는 듯했다. 송경동 시인이 낭송한 백기완 선생의 유작시 '젊은이여'는 새뚝이들에게 주신 따끔한 한 모금이자 따뜻한 위로였다.몰아치면 그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그리 좋아했다 거기서 남들이 낸 들길은 끝이도리어 손아귀에서 다 빠져나간다는 것을 아는가고수준의 수입? 아닐세 그것들은 움켜쥐면 쥘수록백기완 선생 2주기 추모행사는 15일 추모문화제, 22일 추모산문집 출간 이야기 마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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