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밤부터 12월 4일 새벽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긴박했던 그날 밤,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적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당시 여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TV조선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108명의 의원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 윤곽이 일부나마 드러나게 된 것이다. [비상계엄 해체 요구 결의...
12월 3일 밤부터 12월 4일 새벽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긴박했던 그날 밤,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적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당시 여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TV조선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108명의 의원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 윤곽이 일부나마 드러나게 된 것이다.곽규택 김상욱 김성원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수민 박정하 박정훈 서범수 신성범 우재준 장동혁 정성국 정연욱 조경태 주진우 한지아
이처럼 국회의사당 안에 있었음에도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도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 신동욱 원내대변인, 김대식 국회의원의 모습이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여기에 김정재 의원이 0시 1분에"정점식, 김미애, 조정훈, 박성훈, 윤한홍 의원, 국회에 못 들어가 당사에 왔다. 권성동 대표도 당사에 계시다"라고 남겼다. 이후 김 의원은 0시 5분 재차"박덕흠, 이상휘, 김도읍, 나경원, 정동만, 박준태 당사로 왔다"라고 알렸다.김종양 의원은"정말 아쉽다. 이렇게 있어도 되는 것인가?"라며"일단 저는 국회로 간다"라고 했지만,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형두 의원의 경우, 본인이 국회 현안질의에서 밝힌 것처럼 당시 단체대화방에서도"마산 숙모상 문상하고 KTX 상경 중"이라고 밝혔다."12시 넘어 서울역 도착한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가 국회에"담 넘어 들어왔다"라고 한 오전 1시 11분에는 이미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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