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행정안전부가 치안정책관실 설치를 골자로 한 경찰 통제 강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거로 알려져 경찰 내부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김창룡 경찰청장이 직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며 내부 달래기에 나섰지만 정작 본인은 해외 순방을 계획하고 있어 오히려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김창룡 경찰청장이 직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며 내부 달래기에 나섰지만 정작 본인은 해외 순방을 계획하고 있어 오히려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행안부가 경찰을 지휘하는 '치안정책관실' 신설 방침을 사실상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여익환 /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 위원장 : 전국의 각 직장협의회에서 성명서와 현수막 게재 등 방법으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상황입니다.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위기인데도 침묵만 하고 있다면서, 김 청장이 사퇴해 항의의 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김 청장은 경찰의 민주성과 중립성·독립성은 국민에게서 나온 영원불변의 가치라면서, 동료들의 걱정과 울분을 잘 안다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김 청장이 오는 19일부터 2박 5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 내부에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경찰청 측은 지난해 체결하지 못한 유로폴과의 MOU 일정 등을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김 청장이 가지 않으면 외교적 결례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중립성 훼손' 들끓자, 김창룡 경찰청장 '직 연연 안 해'행정안전부가 권한이 커진 경찰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선 경찰관들은 중립성 훼손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고 김창룡 경찰청장은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내부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청장, 행안부 통제 논란에 “경찰 독립성은 영원불변의 가치”“구체적 안 발표되면, 경찰 명예·자긍심 훼손되는 일 없도록 분명히 입장 낼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항상 주변을 먼저 생각'…블랙핑크 로제 해외 스태프가 남긴 글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영국 스케줄을 함께 했던 현지 스태프가 로제와 함께 일했던 소감을 전하며 응원했습니다. 어제 한 누리꾼은 '블핑 로제 미담'이라며 한 스태프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게시글을 소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립성 훼손' 들끓자, 김창룡 경찰청장 '직 연연 안 해'행정안전부가 권한이 커진 경찰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선 경찰관들은 중립성 훼손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고 김창룡 경찰청장은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내부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정부 ‘중대재해법 흔들기’ 본격화…시행령 개정 나서‘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 신속히 해소’ 정부가 시행령 개정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시행된지 5개월도 안된 중대재해법 흔들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행안부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 확산···광주·전남경찰 직협 “피 토하는 심정”](https://i.headtopics.com/images/2022/6/15/kyunghyang/9145800460219381510231-1536927459077423105.webp?w=640)
[단독]‘행안부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 확산···광주·전남경찰 직협 “피 토하는 심정”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집단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경찰 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