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늘 아침 서울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2022.06.27 ⓒ민중의소리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2일"'블라인드'애 경찰청 소속 계정을 이용하여 살인예고글을 게시한 피의자 A씨를 이날 오전 8시 32분 경에 서울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 측은" 경찰관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유사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청 직원임을 인증한 계정이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흉악 범죄 예고글을 올렸다. 해당 커뮤니티는 소속 회사 이메일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고, 게시글에는 인증 회사가 표기된다. 이 때문에 글 작성자가 경찰 관계자일 가능성이 있어 온라인 상에서 파문이 일었다.
이 같은 사실이 신고 접수를 통해 확인되자, 경찰은 즉각 추적 수사에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도"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게시자를 반드시 확인하여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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