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간부가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측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어제(2일), 한국노총 간부 출신 강 모 씨의 배임수재 혐의 여부 판단을 위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강 씨는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지난해 7월...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어제, 한국노총 간부 출신 강 모 씨의 배임수재 혐의 여부 판단을 위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 씨는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지난해 7월 10억 원대 비리로 한국노총에서 제명된 건설노조 측으로부터 '건설노조를 한국노총에 복귀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강 씨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피의자로 입건해 정식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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