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동대, 사고 발생 85분 지나서야 현장 도착 SBS뉴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밤 10시 15분 이후, 현장에 처음 도착한 경찰기동대는 앞서 용산일대 집회 관리에 투입됐던 11기동대입니다.종로와 여의도에서 각각 야간 근무를 수행하던 77기동대와 67기동대는 밤 11시33분, 밤 11시50분 서울경찰청 경비과의 출동 지시를 받았습니다.압사 우려와 관련한 112신고는 오후 6시쯤부터 시작됐지만, 사고 현장에 대한 늑장 보고와 지휘부의 안일한 대처 탓에 경찰 기동대 투입이 늦어진 겁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사고 당일 동선도 파악됐는데, 이 전 서장은 밤 10시쯤 녹사평역 인근에 도착했지만 차량정체에도 관용차로 계속 이동하다 1시간쯤 뒤 밤 10시 55분 결국 걸어서 파출소에 도착했습니다.차 안에서 제대로 조치를 지시했는지도 관심인데, 이 전 서장은 심각성을 몰랐다는 취지로 감찰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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