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운동처방사 구속영장 신청 SBS뉴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선수들을 폭행하고 불법의료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거나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씨를 지난 10일 대구에서 체포해 경주경찰서로 이송한 뒤 이틀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안씨는 경산 한 내과의원에서 물리치료사 보조직원으로 일하던 중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 소개를 거쳐 운동처방사로 일했습니다.안씨는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 모 감독과 안씨,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가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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