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사진=JTBC 화면〉 전 가맹점주들이 새로 개업한 사업장 인근에 보복 차원에서 직염점을 내고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하..
전 가맹점주들이 새로 개업한 사업장 인근에 보복 차원에서 직염점을 내고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부당하게 영업활동을 방해한 미스터피자가 과징금 4억원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주식회사 디에스이엔 및 미스터피자가 신생 경쟁사업자인 피자연합협동조합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와 관련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스터피자는 치즈 통행세 징수와 상생협약 불이행 등으로 가맹점주들과 오랜 기간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지난 2016년 당시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런 여건이 개선되지 않자 가맹점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고 '피자연합' 설립을 준비했습니다.미스터피자는 지난 2017년 1~2월경 피자연합 동인천점 및 이천점이 개업하자 그 인근에 직영점을 출점하고 '1000원 음료 무제한 제공', '치킨 5000원 판매' 등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했습니다.뿐만 아니라 미스터피자는 피자연합의 식자재 구매처를 파악해 치즈 등 관련 식자재가 피자연합에 공급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결국 2016년 11월 관련 납품이 중단됐습니다.미스터피자의 이같은 행위로 피자연합은 레시피 개발, 식자재 거래선 확보, 매장 운영 등을 방해받았고 가맹점주 모집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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