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70만원 돌파…영풍·영풍정밀 ‘上’ 영풍제지, 종목 이름 겹쳐 때아닌 급등
영풍제지, 종목 이름 겹쳐 때아닌 급등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서면서 영풍과 고려아연 주가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다만 고려아연 주가가 이미 공개매수가를 넘어서면서 공개매수 성공 여부는 단언하기 어려워졌다. 이번 경영권 분쟁과 무관한 영풍제지가 종목 이름 때문에 주가가 급등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같은 시간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정밀 역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경영권 분쟁은 당사자 간 지분 확보 경쟁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여겨진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을 33%대씩 보유한 영풍 장씨 일가와 고려아연 최씨 일가 간 지분 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3일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다음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수 목표는 고려아연 지분 약 7∼14.6%다. 고려아연 측은 전날 대표이사 성명을 통해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적대적·약탈적 인수·합병”이라며 “영풍 경영진과 MBK파트너스 등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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