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논란이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청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제막했다. 동상 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화환도 함께 전시되었고, 행사 도중에는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경북도청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많은 비상계엄 을 선포하고 장기 독재를 이어온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화환이 한켠을 지켰고,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인사에 나서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발언에 현 시국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박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제막식은 축하공연과 기념식수 등 사전행사를 비롯해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인사말 ▲회고사 ▲축사 ▲격려사 ▲헌사 ▲청년추진단 결의문 낭독 ▲박정희 대통령 육성 영상 ▲축시에 주목하는 발언자들제막식 발언자들은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에 주목하며 이를 칭송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2016년 경북도청이 경북으로 이전한 다음 가장 큰 잔칫날 같다"며"지금 젊은이들은 배고픔을 전혀 모른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10번째 경제대국이 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여러분들이 어저께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서 비통한 대한민국을 느꼈다면, 오늘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보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오셨다고 생각한다"며"우리는 헌정사 13명의 대통령을 가졌지만, 12명의 몫을 다 합쳐도 박정희 대통령의 8년을 넘어설 수 없다"고 목소리 높혔다.
박몽용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대통령님이 서거한지 45주년 되는 올해 그분의 얼을 기리고, 우리 마음 속에 늘 사모해왔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하는 큰 뜻을 모아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5천년 가난의 굴레를 끊고 오늘날 10대 경제대국을 일구어 냈고,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근대화 밑거름이 된 제철소, 조선소, 중화학공업 육성 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영도자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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