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북 봉화군에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산불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1년 중 가장 산불 위험도가 높은 시기인 '한식' 명절이 내일이어서 국가 산불위기경보도 '경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산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먼저 경북 봉화 산불 상황부터 알아보겠...
1년 중 가장 산불 위험도가 높은 시기인 '한식' 명절이 내일이어서 국가 산불위기경보도 '경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는 건, 산불 피해 규모가 커진다는 얘기죠?산림 당국은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헬기 17대와 160여 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했습니다.해가 지기 전에 불길이 잡혀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민가에 피해는 없나요?불길이 민가로 접근하면서 인근 꽃내마을 주민 10가구가 대피했고 주택 1동이 부분소실, 창고 1동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오늘 저녁 7시, 일몰 전까지 불길을 최대한 잡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원래 4월이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고, 특히 명절 '한식' 무렵이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절기 청명과 식목일, 명절 한식까지 겹쳐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산림 당국은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히고 산불에 대한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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