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첫 3선 박종훈, 막판에 역전 당선 박종훈 경남교육감선거 윤성효 기자
박 후보는 개표 초반 1% 안팎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다가 개표율 5% 정도를 넘긴 자정 무렵부터 김 후보가 추월했다.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김해와 양산, 거제에서 강세를 보였다. 개표가 늦어진 이들 지역 표가 막판에 집계되면서 박 후보가 다시 선두로 올라선 것.
박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1.6%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저녁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자정을 넘기며 박 후보가 김 후보에게 밀리자 한때 분위기가 조용해지기도 했다.박 후보는"사랑하는 경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고맙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경남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됐다"며"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다. 고맙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그는"4월 18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후 경남 곳곳에서 많은 분을 만나 뵀다"며"칭찬과 격려도 많았지만, 아쉬움과 부족함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선거 기간 제가 드린 약속과 저에게 주셨던 모든 말씀 잊지 않고 꼭 지키고 챙기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을 빠르게,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데 힘을 쏟겠다. 학생 각자가 지닌 성장 속도에 맞춰 스스로 꿈을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는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는"학부모님들께서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겠다"며"무엇보다 경남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에는 진보, 중도, 보수가 따로 없다"고 한 그는"선거 과정에서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분열과 오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아이들, 오직 경남교육만을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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