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산불 3단계' 발령…헬기 30대 투입 '진화 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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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산불 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30대가 투입됐으며 산불진화대원 등 520여 명이 투입된 상태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밀양 부북면 산불과 관련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3000㏊ 미만에,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24~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에 가용 소방인력과 자원을 밀양 부북면 산불 진화에 투입하도록 했다.

산불이 난 곳과 약 180m 떨어져 있는 무연마을 등 100가구 476명의 주민에 대해서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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