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노·사 협상 극적 타결...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임금 4%, 민영제 임금 4.5% 합의
경기도 시내버스 노·사간 막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26일로 예고된 총파업이 철회됐다. 협상 현장까지 방문해 노·사 합의를 독려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합의 완료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현장을 방문해"도민들의 발인 버스가 내일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타협과 양보를 통해 합의를 해주신 데에 대해서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며"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와 이념의 구분 없이 협치를 해왔는데 노사도 경계를 뛰어넘어 도민들을 위해서 대승적인 타결을 해주셨다"고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위원장은"오늘까지 상중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오시게 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감사 인사를 표한 후"버스가 정말 열악한 상태이고 저임금, 장시간 근로에 많이 시달리고 있다. 필요한 부분은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많은 투자를 해주시리라 믿고 있다. 경기도지사를 믿고 가겠다"라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도 협상장을 찾아 노사 양측의 최종 합의를 독려했다. 지난 22일 장모상을 당한 김 지사는 이날 발인을 마치고 올라와 협상장 인근에서 대기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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