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추석 강력범죄와 ...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추석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권 전년 추석 명절 대비 올해 전체 신고는 일평균 3.3% 감소했다. 강도 사건 신고는 지난해 0.2건에서 올해 0.5건으로 60% 줄었으며, 성폭력 신고는 22.8건에서 19.7건으로 13.6% 감소했다. 올해는 길어진 연휴로 수도권 통행량이 일평균 약 88만여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4.8% 증가했다. 교통량이 늘었음에도 교통사고는 지난해 72건에서 올해 54건으로 25% 감소했다. 사망자는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0.6명으로, 부상자는 지난해 121명에서 올해 78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경기남부청은 예년보다 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금융기관과 편의점, 금은방 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폐쇄회로TV 등 방범시설물을 개선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비해 스미싱 예방 카드 뉴스를 제작해 주민 등을 상대로 홍보했다.
교통 부분의 경우 전통시장 49곳, 대형마트·공원묘지 182곳 등 혼잡 예상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또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얌체·소통장애 요인 403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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