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새가 '털찌는' 계절
딱새만 동그래지는 건 아니다. 참새부터 박새, 뱁새에 이르기까지 겨울은 새들에게 '털이 찌는' 계절이다.몸을 동그랗게 움츠려 공기와 닿아 열을 빼앗길 수 있는 표면적을 최소화하고 깃털을 세워 단열층을 확보한다.깃털 세운 참새허위행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장은"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이 먹으려고는 하겠지만 먹이가 풍부한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환경부도 이런 점을 고려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를 시행, 철원평야·순천만·시화호·간월호·낙동강하구 등 주요 철새도래지의 농가와 계약을 맺고 볏짚을 존치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도 작년 27억5천400만원에서 올해 42억3천800만원으로 53.9% 늘었다. 국고 보조율을 30%에서 50%로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등에서 볏짚 존치사업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허 센터장은"건강이 안 좋거나 몸이 약해진 경우 혹한을 만나면 죽는 개체가 나온다.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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