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금리 동결' 시사...안으론 '인상' 키우는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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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다시'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논란이 된 건 이미 오래다. 이번에 나온 건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다. 파월은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의 대담에서 '금리를 필요한 만큼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데이터와 경제 전망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논란이 된 건 이미 오래다. 이번에 나온 건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다. 파월은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의 대담에서"금리를 필요한 만큼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데이터와 경제 전망을 보며 신중하게 평가할 여유가 있다"고 했는데 시장에선 대부분 이를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파월은 이 말도 빼놓지 않았다."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인플레이션을 낮추지 못하면 가계와 기업에 더 큰 해를 미칠 수 있다","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따져보면 그의 이번 발언은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지난 FOMC 이후 그의 발언의 핵심은 '연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는데 '조건'을 달면 인상 가능하다. 분명한 건 연내 인하는 없다'는 정도로 요약됐다. 보름 사이에 나온 그의 전체적 발언을 살펴보면 그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의 발언은 헷갈리고 매파든 비둘기파든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일종의 '기술'을 쓰고 있는 게 엿보인다.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욕을 덜 먹겠지만 불확실성은 그만큼 커진다. 조만간 또 다른 뉘앙스로 읽히는 발언이 나올 수 있다.지난 주 시장이 주목했던 인물이다.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그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표결권을 가진 위원이며 연준 안에선 중도파로 분류된다. 시장은 지난주 그의 입에 주목했다. 18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온 말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 또 다른 중도파의 '입'도 관심을 받았다. 바로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을 보고 싶다"며"만약 금리를 더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여기에 매파 발언은 점점 힘을 키우고 있다. 연준 2인자도 3인자도 여기에 가세했다. 연준 2인자인 부의장으로 지명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금리 인상의 완전한 효과를 느끼기에는 지난 1년이 충분히 긴 시간은 아니다"고 말했다.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며"데이터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연준 집행부의 시각을 대변한다고 여겨진다. 물론 그가 동결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는 보도도 있지만 시장에서 만족스러울 수준은 아니었다.

대표적인 매파 인사는 이때다 싶을 정도로 목소리를 더 키운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기대보다 느리다"며"약간 더 금리를 올림으로써 보험에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은 곧 추가 인상을 의미한다.중도는 매파로, 매파는 더 매파로…이렇게 되면 6월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은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동결을 원한다.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랬다. 지난 19일 파월의 이른바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발언이 알려지면서 시장은 금리 동결을 더욱 열망하게 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 이상이고, 인상할 가능성은 20%에 못 미쳤다. 전주보다 확실한 오름세를 보인 거다.

인상이든 중단이든 중요한 건 시기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이를 지적했다. 그는 최근 미국 방송 CNBC에 출연해"연준은 금리 인상에 느렸고 지금도 느리다고 생각한다. 금리 인하도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지난해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쳤다는 이른바 파월의 '실기'를 지적한 거다. 그래서 시장은 파월에 대한 신뢰도를 점점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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