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관련 고발이 접수된 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 사무총장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9일 오후 2시부터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 목사를 주거침입·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최 목사가 몰래 찍은 해당 사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 ‘서울의소리’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발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도 이날 김 사무총장과 함께 조사를 받았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데 이어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해당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리라고 지시했다. 현재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수사팀에는 형사1부 검사들과 반부패수사3부, 공정거래조사부, 범죄수익환수부에서 각각 파견된 검사 3명이 추가로 투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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