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통령실 관계자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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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통령실 관계자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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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조모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를 조사한 것은...

사진 크게보기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서울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친교 행사에서 문화 공연 관람 뒤 말라위의 메리 응하마냐쥐 칠리마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조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목사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조 행정관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요청한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 사후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송출 재개 등을 두고 최 목사와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 조 행정관은 국립묘지 안장 조건과 절차 등을 최 목사에게 안내하고 국가보훈처 담당자 연락처를 전달했다. 검찰은 조 행정관에게 최 목사와 연락을 하고 청탁을 받은 경위, 청탁 처리 과정 및 결과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최 목사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최 목사는 지난달 31일 2차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불행스럽게도 선물을 다 받으셨고, 일부 청탁엔 반응을 하셔서 대통령실 직원과 관계부처 직원까지 연결해주는 노력을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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