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명예훼손 기소] 기세등등했던 '배후론' 용두사미... 뉴스타파 외 다른 언론 처분 미뤄
검찰은 8일 지난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검찰은 배후 규명 의지를 피력하며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펼쳤다. 압수수색을 당한 언론사 또는 언론인만 해도 외에 JTBC, , , 등 여럿이다. 하지만 10개월 뒤 나온 수사 결과는 '용두사미' 수준이다. 그나마 기소된 4명도 앞으로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해 9월 1일이었다. 김만배씨로부터 허위 인터뷰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았다면서 신학림 전 위원장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9월 5일 용산 대통령실이"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중대한 국기문란이자 선거개입"이라고 규정하자, 검찰은 이틀 뒤인 9월 7일 10여 명 규모의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 구성으로 화답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들이 상황이나 국면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편승한 것은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검사 10여명이 나서 10개월간 '배후'를 규명했다고 보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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