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검, ’50억 클럽 의혹’으로 검찰 조사 박영수 요청에 비공개 소환…밤까지 조사 전망 '대장동 일당에 뒷돈 약속받고 우리은행에 압력' '당시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영향력 행사'
박 전 특검이 이번 의혹으로 검찰에 불려 나온 건 오늘이 세 번짼데,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네, 오전 9시 40분쯤 검찰에 출석한 박 전 특검은 현재 6시간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습니다.석 달 가까이 진행된 수사 내용 전반을 확인하려면 밤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전망인데,박 전 특검은 지난 2014년 11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있으면서 대장동 일당에게 뒷돈과 함께 청탁을 받고 우리은행 측에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습니다.다만 당시 우리은행은 내부 반대에 부딪혀 성남의뜰 컨소시엄엔 참여하지 않고, 대신 천5백억 원을 대출해주겠단 여신의향서를 냈는데요.
이렇게 대장동 사업에서 우리은행 역할이 축소되면서, 박 전 특검이 청탁 대가로 받기로 약속한 돈도 2백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줄었고, 결과적으로 '50억 클럽 명단'에 올랐단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네, 하지만 박 전 특검 기소로는 이어지지 않았던 지난 두 차례 소환 조사와 달리, 재수사를 벌여온 현재 수사팀은 혐의 규명을 자신하는 분위깁니다.우선 검찰은 대장동 일당과 접촉하며 청탁 실무를 담당한 인물로 박 전 특검 측근 양재식 변호사를 지목한 상태입니다.지난 12일에 이어 지난 21일까지 2주 연속 양 변호사를 소환조사 했습니다.최근엔 박 전 특검이 50억 원 수수 방안을 논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사촌이자 대장동 분양대행업자였던 이 모 씨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화천대유가 박 전 특검에게 지급한 고문료 2억5천여만 원과,박 전 특검 딸 역시 소환할 가능성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필요한 부분은 확인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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