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秋 아들 의혹' 국방부·육군정보체계관리단 압수수색 SBS뉴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오늘 국방부 감사관실과 민원실, 국방전산정보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된 전산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검찰은 구체적인 압수 대상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나, 추 장관 측의 아들 휴가 연장 민원과 관련한 서버 기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과정에서 추 장관 부부와 전 보좌관 등이 휴가 연장 문제로 군 관계자에게 수차례 문의 전화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부대 행정업무를 관리하는 연대통합행정업무시스템에 기록된 서 씨의 2017년 6월 15일 2차 병가 면담 기록에는 휴가와 관련해"부모님과 상의했는데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또 국방부 민원실에 걸려온 전화번호 등을 포함한 통화 기록 역시 저장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서 씨가 소속됐던 한국군지원단을 육군본부 인사사령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의혹 관련 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이러한 자료들을 연대통합행정업무시스템에 기록돼 있는 두 차례의 면담 기록과 대조하는 등 수사를 거쳐 서 씨의 휴가명령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가 누락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측은 서 씨가 쓴 19일간의 병가와 관련한 근거 기록이 전산에 전혀 남아있지 않고, 군의관 소견서나 서 씨 측이 추후에 제출했다는 진단서 등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나 군 내부 전산망에 당연히 남아 있어야 할 '휴가명령'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규정 위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일부 언론에 따르면 A씨는 서 씨가 부탁해서 문의 전화를 했을 뿐 청탁은 없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울러 검찰은 추 장관이 아들의 통역병 선발과 관련해 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서 씨 등 관련자들을 추가로 소환할 필요가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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