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피해자 동의 없이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씨(32)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황씨는 이날 재판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
사진 크게보기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씨는 최후진술에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고 축구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살도록 하겠다”며 “최대한의 선처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말했다. 황씨는 검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고개를 떨구고 있거나 방청석을 멍하니 바라봤다. 황씨 측 변호인이 “피고인은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아시안컵 금메달 확보하는 등 대한민국 위상을 올렸다”는 점을 언급하자 방청석에서는 한숨 소리가 들렸다. 앞서 검찰 수사 결과 불법 촬영물 유포자는 황씨의 형수 이모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및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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