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MS 정명석 성폭행 피해자 출석 예정…신변보호 주력' | 중앙일보

국외에 있는 피해자들이 입국한 뒤 출국할 때까지 철저히 경호할 방침입니다.\rJMS 정명석 피해자 신변보호

반 JMS 활동을 해온 김도형 단국대학교 교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자신의 부친이 JMS 신도들에게 폭행 테러를 당했다고 언급했다. 사진 넷플릭스 캡처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3일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와 검·경협의회를 열고, 정씨 재판 증인 보호 방안과 정씨의 추가 범행 수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또 충남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는 정씨의 내국인 여성 3명에 대한 추가 성범죄 혐의 등에 대한 앞으로의 수사 계획과 절차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이런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정씨 측은 피해자들은 성적으로 세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신은 신이 아니라 사람임을 분명히 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한편,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는 반 JMS 활동을 해온 이들이나 그들의 가족을 JMS 신도들이 폭행 테러했다는 증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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