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30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은 지난 2019년 김성태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요청으로,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 등 8백만 달러를 대납했다는 의혹입니다.대북송금을 결정할 때마다 이 전 부지사를 거쳐 이 대표와 통화한 만큼 대납 사실을 알았을 거라는 겁니다.
이 전 부지사도 부인해오던 입장을 지난 6월 뒤집어 쌍방울에 이 대표의 방북을 신경 써달라고 말했고, 이를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 말했습니다.사실상 이 대표 소환만을 남겨둔 가운데, 검찰이 다음 주 30일 조사 일정을 먼저 통보했습니다.앞서 이 대표는 검찰이 대북송금 의혹으로 자신을 입건한 것에 대해"황당한 얘기"라며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쌍방울 사건 관련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 검찰은 다음 주에 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 내일 오전에 바로 조사받으러 가겠다.]이에 따라 이 대표가 내일 출석하더라도 검찰이 앞서 송영길 전 대표 경우처럼 조사를 하지 않고 돌려보낸 뒤 다시 일정을 조율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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