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금융 자본이 언론을 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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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헤럴드, G1(강원방송), UBC(울산방송), 전자신문, 아시아경제, KBC(광주방송), 매일신문.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주주가 바뀐 언론사들이다. 서울신문과 헤럴드, UBC, 전자신문은 건설사가 대주주로 올라섰다. 아시아경제는 KMH에서 사모펀드로, KBC는 건설사에서 금융투자회사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매일신문은 천주교재단에서 지역 연고 기반의 운송회사가 대주주로 올랐다.언론의 지배구조를 확인해 8년 전과 비교한 결과 대주주가 바뀐 언론사는 8곳이다. 5곳이 건설사, 2곳이 사모펀드, 1곳이 운송회사가 대주주가 됐다

서울신문, 헤럴드, G1, UBC, 전자신문, 아시아경제, KBC, 매일신문.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주주가 바뀐 언론사들이다. 서울신문과 헤럴드, UBC, 전자신문은 건설사가 대주주로 올라섰다. 아시아경제는 KMH에서 사모펀드로, KBC는 건설사에서 금융투자회사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매일신문은 천주교재단에서 지역 연고 기반의 운송회사가 대주주로 올랐다.

호반건설은 2019년 포스코로부터 사들인 지분 19.40%에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 지분 28.63%를 사들여 총 48% 넘는 지분을 갖게 됐다. 8년 전 서울신문의 대주주는 우리사주조합, 2대 주주는 기획재정부, 3대 주주는 포스코, 4대 주주는 KBS였다. 공적 소유구조를 가진 언론이 건설 자본이 소유한 언론으로 변화한 것이다. G1은 원래 강원도 기업인 ㈜대양이라는 건설자본이 최대 주주였으나, 2017년 같은 강원도 기업인 SG건설을 대주주로 맞이했다. G1은 ㈜대양이 대주주이던 시절인 2004년 처음으로 노조를 결성했는데, 사측이 노조를 와해 하려고 했던 사건이 있었다. 2018년 6월 G1 ‘뉴스퍼레이드 강원’은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 소식을 전하면서 SG건설의 아파트 견본주택 전경과 회사 로고, 아파트 내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자동차 충전소, 아침밥 서비스 등을 홍보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국프랜지공업이 대주주였던 UBC는 2019년 3월 ㈜삼라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전보단 걱정이 줄었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우려가 남아 있다. 아시아경제의 A기자는 미디어오늘에 “초창기와 달리 의구심이 많이 사라지긴 했다. 언젠가는 경영에서 손을 뗄 수도 있겠지만, 5년 경영해서 뚝딱 팔고 나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사모펀드라는 속성 때문에 우려가 된다. 적당히 경영하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누군가에게 또 손바뀜되는 상황을 늘 걱정한다. 경영진이 언론 재투자를 현실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역시 대주주 관련 보도로 문제가 된 적이 있는데, 대주주 관련 사업을 홍보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재허가 심사에 반영되는 법정 제재를 받은 사례도 있다. JIBS는 지난해 대주주의 사업체를 홍보하는 리포트를 보도해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해당 리포트에 대해 심의위원들은 당시 “리포트에 사주의 온 가족이 다 나왔다. JIBS는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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