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제 치킨 너겟 만들기 수제_치킨너겟 아이_반찬 치킨너겟 엄마표_반찬 한제원 기자
냉동실이 비어 간다. 물만두를 한 봉지 사 두었고, 엄마가 홈쇼핑 탕수육을 사다가 나눠 주었다. 시어머니는 생선을 주셨고, 애들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사다 넣는다. 나는 마트에서 치킨 너겟을 살까 말까 하다가 내려놨다. 냉동식품은 있으면 아무래도 자주 먹게 되니 되도록이면 안 사려고 한다. 그런데 시식으로 맛본 치킨 너겟은 너무 맛있다. 내적 갈등이 일어난다. 살까, 말까.
하지만 반전은, 그래서 이제 너희들 M 너겟 안 먹을 거니? 하니 아니요, 먹을 거예요. 하던 독해 자료. 나도 그때는 아가씨여서 치킨 너겟이 그렇게 만들어지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다. 닭고기에 내가 모르는 부위가 있다니? 하급의 쪼가리 고기는 도대체 뭐야?엄마가 되고 나니 치킨 너겟만 한 냉동식품도 없다. 누구나 좋아하고, 잘 먹는다. 아이들의 친구들이 집에 왔을 때에, 내가 한 요리가 입맛에 맞으려나 걱정할 필요가 없고 대량으로 만들어 주기도 부담이 없다. 아빠가 밥 차려 줄 때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 데다 요즘엔 에어프라이어가 잘 나오니 기름에 퐁당 튀기는 것만은 못하지만 나름 기름 없이 건강하게도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바로 치킨 너겟이다.
인터넷으로 닭 다짐육을 찾았다. 이유식용 냉동 소량은 잘 나오는데 대량으로 생고기 다짐육은 한참만에 찾을 수 있었다. 그냥 튀겨도 부드러운 닭 안심을 다짐육으로 준비하고 나머지 준비는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된다. 닭 다짐육에 다진 마늘을 비롯해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다져서 버터에 한번 볶아 한 김 식혀 두었다.닭 다짐육과 섞어서 소금 간을 하고 찹쌀가루와 빵가루, 계란을 넣어 치대니 반죽이 된다. 동그랑땡 반죽이나, 함박 스테이크 반죽이나, 떡갈비 반죽이나 비슷 하지만 닭 다짐육은 가장 큰 특징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무척 질다는 것. 고기 자체에 수분이 많은 건지 어쩐 건지 돼지고기나 소고기 반죽을 할 때와 비슷한 양의 가루류를 넣어 반죽을 해도 질척한 느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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