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트윈 픽스'와 영화 '블루벨벳', '광란의 사랑'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미국의 거장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1946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태어난 린치 감독은 실험적이고 초현실적인 작품 세계로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대표작은 '블루벨벳', '광란의 사랑', '트윈 픽스', '로스트 하이웨이',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이 있다.
임미나 특파원=인기 드라마 '트윈 픽스'와 영화 ' 블루벨벳 ', ' 광란의 사랑 ' 등으로 수많은 마니아 팬을 거느린 미국의 거장 감독 데이비드 린치 가 별세했다. 향년 78세.AP·로이터·AFP 통신과 NBC·CNN 등 미국의 주요 매체들이 그의 부고를 신속히 보도했다.린치 감독은 이전에 없던 실험적이고 초현실적인 작품들로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1946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농무부 소속 연구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그림에 흥미와 재능을 보여 펜실베이니아 미술 아카데미 등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영화 경력을 시작했다.이후 1970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 미국영화연구소 산하 영화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영화를 공부하며 저예산으로 첫 장편영화 '이레이저 헤드'를 만들었다.
이어 그는 1990년 내놓은 영화 '광란의 사랑'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발돋움했다. 이 영화는 당시 신인급이던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를 세계 영화계에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린치 감독의 작품 중 대중적으로 가장 흥행한 작품은 TV 드라마 시리즈 '트윈 픽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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