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식당가 ’한산’…곳곳에 빈 테이블 '배달 처음 해봐요'…밤 영업 어려워진 24시간 식당 곳곳에 빈 건물도…폐업하는 가게 속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잡히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점심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이지만, 도로를 보면 한산한 모습입니다.24시간 영업하는 이곳은, 강화된 방역 정책에 따라 밤 9시 이후로는 매장 안 영업을 할 수가 없어서,[하영호 / 음식점 사장 : 광우병이나 촛불 때도 한 달 정도는 고생하고 나면 회복돼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번엔 충격이 컸습니다.]길어지는 코로나19 여파에 높은 사업 유지비를 견디지 못해 그만두는 가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지연 / 음식점 매니저 : 매출이 많이 줄다 보니까 직원들 월급도 조정했고요. 근무시간도 준 상태고 매장 임대료도 많이 나가다 보니까….]프랜차이즈 카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데요.[프랜차이즈 카페 점주 : 최근에 대출도 받아서 운영 자금으로 충당했고요. 어린아이랑 같이 나와서 매장을 지키고 있어요. 풍선효과로 9시 이후에 규제하니 한강으로 몰리듯 방역 사각지대가 나오지 않게 세심히 정책을 살펴줬으면 합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된 지 어느덧 2주 가까이 흐른 지금.※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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