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 플립5, 커버 디스플레이 확 커질 듯…언팩 앞당길 가능성
임은진 기자=올해 여름 공개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사용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사진을 토대로 플립5의 모습을 추측해보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플립4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커버 디스플레이의 모양도 전작은 가로 길이가 긴 직사각형 형태였으나, 새로 출시될 제품은 세로 길이가 좀 더 길어져 정사각형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커버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접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도 커져 삼성전자가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이 탑재될 것으로 해외 매체들은 전망했다. 이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특히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적자로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구원 투수' 등판이 절실해진 데다, 구글이 다음 달 접는 스마트폰 '픽셀 폴드'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언팩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언팩 시점과 장소는 미정"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이전에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향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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