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Breaking News

개인 공매도 더 쉽게...'개혁하랬더니 개악?'

대한민국 뉴스 뉴스

개인 공매도 더 쉽게...'개혁하랬더니 개악?'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개인 공매도 더 쉽게...'개혁하랬더니 개악?' 공매도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류승연 기자

그동안 공매도를 시도하려는 개인 투자자에게 요구됐던 담보비율이 현행 140%에서 120%로 낮아진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불법 공매도 뿌리뽑기'를 강조하면서 정부 차원의 '공매도 손보기'가 시작된 모양새다. 담보비율 조정은 공매도 의무상환 기간 조정과 더불어 '동학개미'의 오랜 요구 사항이기도 했다. 외국인‧기관에게만 유리한 제도로 개인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이른 바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문제의식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 현황 보고서에서"개인투자자 주식 대여 담보비율의 외국인·기관 수준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도 이날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담보비율 인하 방침을 밝히는데, 그 수준은 120%로 명시했다. 담보비율 조정뿐 아니다. 증권사에는 공매도 전 실제로 주식을 빌렸는지 여부를 확인할 '확인 의무'도 지우기로 했다. 공매도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동시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종목에 공매도를 일시정지시키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도 확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같은 보고서에서 "증권사의 차입 여부 확인의무 법령 규정 및 공매도를 일시 정지시키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확대"하겠다면서,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공매도 조사 전담조직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도"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각오로 금융당국과 검찰 등 관계 기관이 관련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가 공매도 손보기에 나선 모양새다. 이날 조치는 얼핏 정부가 개인 투자자들, 일명 '개미들'의 손을 들어줬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그간 국내 공매도는 개인 투자자들에겐 공분의 대상이었다. 투자자들은 국내 종합주가지수가 오랜 기간 박스권 내에서만 오르내리는 일명 '박스피'를 만든 원인으로 공매도를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매도를 없앨 수 없다면 최소한 제도라도 외국인·기관과 같은 수준으로 맞춰달라고 요구했다.특히 담보비율 조정과 관련해,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담보비율을 높여 달라고 요구해 왔다. 개인 투자자의 담보비율을 외국인·기관 투자자 수준으로 낮추게 되면 도리어 개인들이 대출을 받아 공매도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리어 공매도가 활성화되는 꼴이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의 정의정 대표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개혁을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개악을 했다"며"외국인과 기관에겐 최대한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걸 전제로, 개인의 담보비율만 조정하는 혹세무민 정책"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GooglePlease follow us on Google to support us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 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존경하나?' 기관장 '성향 검증' 국힘 의원'윤 대통령 존경하나?' 기관장 '성향 검증' 국힘 의원'윤 대통령 존경하나?' 기관장 '성향 검증'한 국힘 의원 전현희 임기_보장 국민권익위원회 송석준 윤석열_대통령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만원=27%, 54만원=5.3%…부자 감세 ‘산수의 함정’8만원=27%, 54만원=5.3%…부자 감세 ‘산수의 함정’누군가에게 무척 달콤한 감세가 다른 누군가에겐 더 큰 고통으로 전가될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군 20비 여군 하사, 수첩에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네'공군 20비 여군 하사, 수첩에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네'공군 수사단은 현장감식이 끝난 뒤에도 자신들이 수사자료로 가져가지 않았던 강 하사 유품을 유족이 가져가려 하자 이를 막았고, 항의 끝에 협조하긴 했지만 이를 일일이 점검하고 허가해야 한다며 문제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한 사실도 파악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갑을그룹 몰락…노동자는 지옥 vs 8천억 탕감받은 회장님은 호화[단독]갑을그룹 몰락…노동자는 지옥 vs 8천억 탕감받은 회장님은 호화갑을그룹 박창호 전 회장은 그룹의 위기 징후가 감지되자 개인 자산을 빼돌린 뒤, 이를 통해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6-08-14 09: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