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와 공매도 토론불공정거래 엄정대응 약속LP 공매도 전면금지 요구엔'부작용 고려해야' 선 그어ELS 사태 재발 방지 위해'직원 성과·고객 이익 연동'
"직원 성과·고객 이익 연동"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초단타 매매를 통한 무차입 공매도가 빈번하다는 지적에 대해 관련 조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개인투자자들이 도입을 요구해 온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은 이르면 한두 달 안에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배터리 아저씨'로 유명한 박순혁 작가와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증권사 관계자 등 업계와 학계에서 참여해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간 박 작가와 정 대표는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외국인과 기관들이 여전히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무차입 공매도를 이어가고 있는데도 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의 공매도 실태에 대한 재조사 계획을 밝혔다. 박 작가와 정 대표가"MM과 LP가 결탁해 공매도 호가를 낮게 내놓고 시세를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이 원장은"지난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해도 지금 또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과거 검사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사례 등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무차입 공매도를 원천 차단하는 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이 원장은"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금감원과 거래소가 무차입 공매도를 실효적이고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4~5개 검토했는데, 이 중 2~3개로 범위를 좁혀 보고 있다"며"한두 달 내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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