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사망 선고'였던 전과 달리 항암 약물 치료가 발전하면서 진행·전이성 암 환자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 암 치료법은 크게 국소 치료와 전신 치료로 나뉜다. 1기를 포함한 초기 암 등 낮은 병기 암이라면 수술적 절제를 포함한 국소 치료가 주요 치료법이지만, 2~3기 이상의 진행성 암 및 원격 전이를 동반한 전이성 암(4기)이라면 전신
'암 진단=사망 선고'였던 전과 달리 항암 약물 치료가 발전하면서 진행·전이성 암 환자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
오 교수는 “주로 골수나 머리카락, 장내 상피세포와 같이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비특이적으로 작용해 설사·점막염·구역·구토 등 위장관계 증상, 호중구 감소 등 골수 억제, 탈모 등의 부작용이 흔히 나타난다”고 했다. 오충렬 교수는 “표적치료제는 크게 경구 약제인 ‘소분자억제제’와 주사제인 ‘단일클론항체’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암종에서 나타나는 고유의 돌연변이 및 세부 아형에 따라 그에 맞는 서로 다른 약제들이 사용된다”고 했다.특히 면역 활성을 억제하는 T-세포의 수용체 혹은 암세포 표면 단백질 등을 표적으로 하는 이른바 ‘면역관문억제제’가 개발됐다. 이러한 약물은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 감시를 회피하는 것을 막고, 암세포에 대응하는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약물들로 직접 암세포에 작용해 독성을 나타내는 기존의 약물과는 다른 특징을 갖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머스크는 ‘뒤끝 황제’?···일부 웹 엑스에서 접속 느려져 뒷말일론 머스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트위터의 새 이름)에서 다른 링크로 이동 시 일부 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