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세번째 빈집 털이 50대 잠복 경찰에 잡혀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잠기지 않은 출입문으로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또 3일 오전 10시 20분께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또 다른 주택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피해 장소를 중심으로 잠복수사 등을 벌여 8일 하효동 한 단독주택에서 돈을 훔치고 인근 거리를 걸어가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훔친 금품을 담배 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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