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에 한낮도 춥다…내일은 최대 5도 더 떨어져

📆 2023-11-07 오후 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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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첫 ‘한파 특보’ 발효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등 일부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6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과 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강화, 동두천, 속초, 서귀포, 고산 등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은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과 홍천 등은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은 아니지만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다. 7일 낮 최고기온은 7∼17도다.

기상청은 “7일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8일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8일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 유의를 당부했다.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 정상의 나무에 새벽 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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