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엄마 앗아간 오송 참사... '토요일에도 출근중이셨는데' 오송참사 발인식 유족 지하차도 복건우 기자
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박아무개씨의 발인이 눈물 속에 치러졌다. 빈소를 빠져나와 안치실 앞에 선 가족과 친지 10여 명은 고인의 관을 운구차에 실으며 흐느꼈다.
아들 이씨는"어머니가 일 끝나고 산에 가실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물을 캐서 반찬을 만들어주시곤 했다"며"몸도 건강하신 분이 고생만 하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떠올렸다. 할머니의 영정을 든 손자는"할머니가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며"부모님께 할머니의 참사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도 슬프고 마음이 무너졌다. 제가 뭘 해드리거나 가깝게 대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참사가 일어난 15일 아침 7시 18분쯤 박씨는 아들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출근하는데 비가 많이 와 차량이 통제됐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박씨의 말에 이씨는 안심했지만, 저녁이 돼도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여동생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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