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세 사기’ 주범 남 모 씨가 시행사 대표 강원도 자체 감사 진행…각종 특혜 사실 확인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상대로 경찰 수사 의뢰 강원도 드론 택시 개발에 예산 131억 원 투입
두 사업 모두 특혜 의혹이 일고 있고, 자체 감사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동해안에 8천억 원을 들여 국제 관광도시를 만들자는 건데, 최문순 전 지사 역점 사업이었습니다.해당 시행사 대표는 바로 인천 전세 사기사태 주범이자 건축왕으로 불리는 62살 남 모 씨.[남ㅇㅇ / 인천 전세사기범 : 망상 제1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주거, 상업, 리조트 개발 사업에 미화로 1억 달러를 투자하고….]특히 남 씨의 회사는 법이 정한 경제자유구역 내 사업자 기준에도 해당하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사업부지 쪼개기를 통해 시행자로 지정됐습니다.
강원도는 3년 전 액화 수소 택시 개발을 위해 13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특정 기업에 퍼줬습니다.[박동주 / 강원도청 감사위원장 : 그럼 그 과정에 전임 지사의 역할이 어느 정도 관여가 되지 않았느냐. 이게 동자청장, 본부장 혼자서 결정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망상지구의 경우 이미 과거 검찰 조사와 강원도 감사에서 혐의 없음, 문제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안이고,강원도가 추진했던 2개 사업과 관련된 특혜 의혹과 이후 진행한 자체 감사.강원도 스스로 이번 사업에 각종 특혜와 문제가 있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앞으로 있을 경찰 수사가 주목됩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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