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에 10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하고 20명 이상의 엔트리가 있는 야구, 축구 등과 달리 5~7명의 주전 선수가 출전하는 농구나 배구는 그만큼 주전 선수의 비중이 크다. 특히 팀을 이끄는 에이스 선수의 존재감이 매우 커서 에이스가 부상 등의 이유로 이탈하거나 타 팀으로 이적하면 그 팀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질 수 밖...
한 경기에 10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하고 20명 이상의 엔트리가 있는 야구, 축구 등과 달리 5~7명의 주전 선수가 출전하는 농구나 배구는 그만큼 주전 선수의 비중이 크다. 특히 팀을 이끄는 에이스 선수의 존재감이 매우 커서 에이스가 부상 등의 이유로 이탈하거나 타 팀으로 이적하면 그 팀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에이스가 FA자격을 얻으면 해당 구단에서 '에이스 지키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도로공사의 끈질긴 팀 컬러가 가장 잘 드러났던 시즌은 바로 지난 2022-2023 시즌이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선두 경쟁 속에서 조용히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서 외국인 선수 교체 후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현대건설에게 연승을 거두며 챔프전에 진출했다. 물론 도로공사가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이긴다고 예상한 배구팬은 많지 않았다.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이 부족했다는 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1라운드부터 1승5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시즌을 출발한 도로공사는 시즌 내내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12승24패 승점39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득점 3위에 오른 부키리치와 5시즌 연속 리베로 부문 베스트 7에 선정된 임명옥 리베로, 신인왕 김세빈 정도를 제외하면 만족스런 시즌을 보낸 선수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공수를 겸비한 아웃사이드히터의 필요성을 느낀 도로공사는 '통 큰 투자'를 통해 FA시장 최대어 강소휘를 영입했다. 여기에 정관장,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트레이드로 김세인과 하효림 세터, 미들블로커 김현정을 데려오면서 자유 신분선수로 6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웠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년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178cm의 좋은 신장을 가진 목포여상의 세터 김다은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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